서초구, 서리풀공원 등 공원 3곳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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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구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리풀공원 정상부에 옥외용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나 철도역사, 종합운동장 등 다중이용시설에만 의무적으로 설치돼 왔다.
구는 그간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인 공원이나 소규모 체육시설에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하자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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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구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리풀공원 정상부에 옥외용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사진)
자동심장충격기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나 철도역사, 종합운동장 등 다중이용시설에만 의무적으로 설치돼 왔다.
구는 그간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인 공원이나 소규모 체육시설에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하자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자동심장충격기는 스마트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이 탑재되어 관리자가 기계의 이상 유무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계가 방전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외도 구는 말죽거리근린공원 내 말죽거리 배드민턴장과 도구머리근린공원 내 이수 배드민턴장에도 실내용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여지도록 했다. 구는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앞으로 옥외용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 및 위기 상황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말죽거리 배드민턴장에서 배드민턴장을 이용하는 구민 약 20명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성수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구정의 최우선 책무인 만큼, 앞으로도 재난 예방 체계 구축으로 안전에 빈틈이 없는 서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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