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한파' 한랭질환자 신고만 48명…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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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강 한파가 시작되면서 저체온증, 동상, 동창 같은 한랭질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4일까지 지난 14일까지 총 48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된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 환자의 52%가 65세 이상 고령자였고, 증상으로는 저체온증이 83%를 차지했다.
또 4명의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가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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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올겨울 최강 한파가 시작되면서 저체온증, 동상, 동창 같은 한랭질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4일까지 지난 14일까지 총 48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0명)보다 60%나 늘어난 수치다.
신고 환자의 52%가 65세 이상 고령자였고, 증상으로는 저체온증이 83%를 차지했다. 또 4명의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가 신고됐다.
보건당국은 한파가 닥칠 때는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므로 실외 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 외출할 때는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어르신과 어린이는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해 더 주의해야 하고, 특히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실내에서도 한랭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술을 마치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추위를 느끼지 못할 수 있어서 과음은 피해야 한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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