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아스널은 아냐' 펠릭스, 이미 원하는 행선지 있다

유현태 기자 2022. 12. 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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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주앙 펠릭스 영입전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결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단 아틀레티코가 펠릭스에게 붙인 가격표는 1억 유로이다.

그리고 PSG는 펠릭스의 장기적 미래를 맡길 만한 구단 가운데 하나다.'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잔루카 디마르지오 기자에 따르면 "펠릭스가 아스널엔 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펠릭스는 PSG행을 원한다. PSG는 확실한 옵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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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주앙 펠릭스 영입전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결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경기력 유지에 애를 먹으면서, 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을 것이란 보도가 줄을 일었다. 아틀레티코의 CEO인 미겔 앙힐 힐 마린 역시 펠릭스에게 적절한 제의가 온다면 펠릭스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단 아틀레티코가 펠릭스에게 붙인 가격표는 1억 유로이다. 펠릭스가 여전히 23세에 불과하고 보여준 재능을 고려했을 때 빅클럽들은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가격이다. 맨유와 아스널을 포함한 유럽의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고, 애스턴빌라 역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가 16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 매체 'GFFN'이 펠릭스가 원하는 행선지가 따로 있다며 보도했다. 바로 파리생제르맹(PSG)이다. 이미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까지 화려한 공격진을 꾸리고 있다. 다만 메시의 경우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다른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 역시 PSG도 펠릭스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포르투갈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8강에서 탈락했지만, 펠릭스도 8강 진출에 기여했다. 그리고 PSG는 펠릭스의 장기적 미래를 맡길 만한 구단 가운데 하나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잔루카 디마르지오 기자에 따르면 "펠릭스가 아스널엔 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펠릭스는 PSG행을 원한다. PSG는 확실한 옵션"이라고 밝혔다.


펠릭스는 벤피카 출신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주였다. 벤피카에서 1군 데뷔를 한 2018-2019시즌에만 포르투갈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까지 포함해 20골과 11도움을 올리면서 맹활약했다. 빅클럽의 관심 속에 아틀레티코의 유니폼을 입었다. 아틀레티코에선 부상 등으로 기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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