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FIFA 인터뷰서 태극전사에 감탄사 "프로 의식에 특히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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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지도한 것에 대해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험 중 하나"라고 밝혔다.
FIFA가 공개한 내용에서 벤투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지도한 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험 중 하나"라고 월드컵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떠난 이후 폴란드와 가나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며, 월드컵에서 보여준 전술적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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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지도한 것에 대해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험 중 하나”라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6일 한국을 떠난 벤투 감독이 마지막으로 남긴 작별 인사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했다.
FIFA가 공개한 내용에서 벤투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지도한 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험 중 하나”라고 월드컵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 대표팀과 함께 한 4년에 대해 “성원해 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선수들이 보여준 프로페셔널리즘, 자세와 태도에 특히 고맙다. 선수들은 내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가장 아름다운 경험을 할 기회를 줬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 놀라운 경험을 하는 동안 여러분이 보여준 존경과 애정, 지원에 대해 모두 감사하다는 말을 할 수 없어 안타깝다"라며 다시 한번 감사를 표했다.
벤투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직후인 8월 23일 부임한 이후 4년 4개월 동안 한국 대표팀을 이끌며 단일 임기 기준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4년 동안 지휘한 57경기에서 35승 13무 9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벤투 감독 지휘하에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두 번째로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13일 출국 당시에도 코치들과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한민국은 항상 제 삶의 일부일 것이며 우리 선수들은 항상 제 마음속에 영원히 함께할 것입니다”라고 애정 가득한 인사를 남겼다.
한편,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떠난 이후 폴란드와 가나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며, 월드컵에서 보여준 전술적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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