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마다 이름표 달았더니 자산가치 ‘쑥쑥’

나건웅 매경이코노미 기자(wasabi@mk.co.kr) 2022. 12. 1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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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베스트 자산컨설턴트 ]
이숙희 미래에셋생명 PB영업본부 선임 매니저
이숙희 미래에셋생명 PB영업본부 선임 매니저 1978년생/ 한양대 경영학과/ 1996년 미래에셋생명 입사/ 2006년 금융영업본부 펀드설정해지 상품운용, 2011년 방카슈랑스 강남·서초 담당/ 2018년 PB영업본부 PB 매니저(현)
2018년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PB 매니저’라는 직군을 만들었다. 보험을 비롯해 부동산, 세무, 퇴직연금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한 인재들로 PB 진용을 꾸리는 실험에 나섰다.

이숙희 미래에셋생명 PB영업본부 매니저는 PB 매니저 사내 공모 1기 출신이다. 1996년 미래에셋생명 입사 후 20년 넘게 쌓아온 여러 노하우를 PB 업무에 녹여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보험을 활용한 절세와 상속·증여, 노후 준비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고객 상담에서 이 매니저가 강조하는 것은 딱 두 가지다. 첫째는 ‘보장 자산 검토’다. 현재 수입이 많다고 해도 중간에 사고나 질병 등 위험에 노출되면 수입이 급격히 줄거나 이루려 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 보험 설계를 통해 리스크에 대비한 보장 자산을 확보, 안정적으로 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둘째는 ‘가입 상품 이름표 만들기’다. 애초에 어떤 목적으로 가입했는지, 또 언제쯤 사용할 예정인지 꼼꼼히 물어본 뒤 이름표를 만든다. 예를 들어 ‘상속재원(첫째 아들)’ ‘손자 유학자금(2035년)’ 같은 식이다.

“많은 사람이 투자에 실패하는 공통적인 이유는 바로 ‘초심’을 잃기 때문입니다. 계좌나 통장에 이름표를 붙여 투자 목적과 기간을 분명히 해주는 것만으로도 자산이 불어날 수 있어요.” 이 매니저가 전하는 ‘꿀팁’이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88호 (2022.12.07~2022.12.13일자) 기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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