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차 상속·증여 전문가…PB들의 선생님

명순영 매경이코노미 기자(msy@mk.co.kr) 2022. 12. 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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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베스트 자산컨설턴트 ]

한화영 동양생명 수석

한화영 동양생명 수석 1972년생/ 단국대 행정학과/ 1990년 동양생명 입사/ 본사 WM센터, 강남 지점 근무 각각 10년 이상/ 교육팀 재직
한화영 동양생명 수석은 내년이면 동양생명에서만 34년 차를 맞이하는 ‘베테랑 PB’다. 본사와 지점을 각각 10년 넘게 두루 경험하면서 고객 재무뿐 아니라 비재무적인 고민 상담까지 내공을 탄탄히 쌓았다. 현재는 본사 교육팀에서 본인이 축적한 노하우를 여러 후배에게 전하는 데도 열심이다. ‘PB들의 선생님’인 셈이다.

한 수석의 전공 분야는 ‘고객 맞춤 상속 증여’다. 특히 인지 능력이나 판단력이 흐려진 고령 고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투자와 상속이 가능하게끔 안내자 역할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 수석은 “오랜 기간 상속·증여 일을 하면서 배운 것은 ‘비재무적 판단’이 참 중요하다는 점이다. ‘절세’나 ‘투자’ 같은 스킬보다도 가족 간의 우애, 또 지속 가능한 부의 이전이 가능한지가 더 크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한 수석이 추천하는 2023년 투자 포트폴리오는 주식 40%, 채권 50%, 여기에 암호화폐 등 기타 자산 10%다. 주식은 금리 상승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내 고배당주와 세계 시총 1등 주식인 애플을 추천했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비트코인이다. 한 수석은 “여유 자금이라는 전제하에 현재 저평가 구간에 진입한 비트코인 투자도 고려해볼 만하다. 대중 관심이 쏠리는 곳과 동떨어진 반대 지점에 주목할 때, 소액이라면 오히려 안전한 투자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88호 (2022.12.07~2022.12.13일자) 기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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