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적 투자·포트폴리오 분산 중요

명순영 매경이코노미 기자(msy@mk.co.kr) 2022. 12. 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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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베스트 자산컨설턴트 ]
최지선 미래에셋증권 수원WM지점장
최지선 미래에셋증권 수원WM지점장 1983년생/ 중앙대 산업경제학과/ 2007년 미래에셋증권 입사/ 2022년 미래에셋증권 수원WM지점장(현)
최지선 미래에셋증권 수원WM지점장의 별명은 ‘키다리 관리자’다. 실제 키가 173㎝로 큰 편인 데다, 고객에게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을 주려는 모습이 ‘키다리 아저씨’ 책 속의 캐릭터와 닮아서 지어진 별명이다. 별명처럼 최 지점장은 단순히 투자 한 부분만이 아닌 고객의 세금, 부동산, 상속, 증여 등 전반적인 자산관리를 돕는다.

“한 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죠. 고객 연령, 자산 등에 따라 포트폴리오 설계는 달라져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생애주기에 따라서 자산을 증대하거나 지켜야 하는 시기도 있죠. 고객의 성향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제시해주는 것이 저만의 전문 분야입니다.”

최 지점장은 내년 선별적인 투자와 포트폴리오 분산을 강조했다. 꾸준한 성장 여력을 가진 미국 초우량 기업들의 비중을 30% 수준으로 가져가는 전략을 추천했다. 다만 채권 50%, 현금 20% 등 유동성 높은 자산을 활용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급락장에서 확인했듯 달러 자산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가 상대적으로 수익률 방어에 성공했죠. 내년 부정적인 이슈가 이어지겠지만 자산 증대를 할 수 있는 투자 기회도 있을 겁니다. 달러를 기초로 한 자산과 채권·현금 등을 보유해 투자 기회를 탐색해야 합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88호 (2022.12.07~2022.12.13일자) 기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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