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현금성 자산 위주로 투자 돌릴 시기

명순영 매경이코노미 기자(msy@mk.co.kr) 2022. 12. 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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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베스트 자산컨설턴트 ]
김현규 하나은행 도곡PB센터지점 Gold PB부장
김현규 하나은행 도곡PB센터지점 Gold PB부장 1972년생/ University of Washington MBA/ 1997년 하나은행 입사/ 하나은행 Club1 PB센터/ 하나은행 강남파이낸스PB센터/ 하나은행 강남PB센터/ 하나은행 도곡PB센터지점 Gold PB부장(현)
김현규 하나은행 도곡PB센터지점 Gold PB 부장은 18년 차 베테랑 PB다. 1997년 하나은행에 입행한 후 평범한 은행원으로 근무하던 그는 선배의 조언을 듣고 ‘PB’ 직무로 전업했다. 김 부장의 별명은 ‘홍길동 규 부장’이다. 은행 업무부터 중소기업 M&A 자문, 해외 부동산 투자까지 고객의 문제라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해결하다 보니 생긴 별명이다.

“고객 문제라면 분야를 따지지 않고 해결하는 게 PB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VIP 고객을 상담하다 치매로 의심되는 증상을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가족에게 사실을 알렸습니다. 또 치매 증상이 시작됐을 때부터 고객이 체결한 계약서를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고객에게 불리한 내용이 적힌 계약을 발견했습니다. 이 계약의 진행을 막고 잘못을 바로 잡았을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김 부장은 2023년 현금성 자산 위주로 투자 전략을 짜라고 조언한다. 포트폴리오에서 예금 등 현금성 자산 비중을 40% 가까이 두라고 강조한다. 금리 인상으로 예금 금리가 높아진 점을 고려해 고금리 예금에 돈을 예치하라는 분석을 덧붙인다.

“2023년은 현금성 자산 투자 비중을 늘릴 것을 권합니다. 고금리 예금 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환율이 하락할 때마다 꾸준히 분할 매수를 통해 달러 자산을 확보해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88호 (2022.12.07~2022.12.13일자) 기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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