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우량주에 주목…기초 탄탄한 자산관리로 명성

명순영 매경이코노미 기자(msy@mk.co.kr) 2022. 12. 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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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베스트 자산컨설턴트 ]
송은영 신한PWM잠실센터 PB팀장
송은영 신한PWM잠실센터 PB팀장 1979년생/ 중앙대 영어영문학과/ 2003년 신한은행 입사/ 2016~2018년 신한 PWM서울파이낸스센터/ 2018년 신한PWM잠실센터 PB팀장(현)
송은영 신한PWM잠실센터 PB팀장은 항상 ‘안정성’을 강조한다.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이고, 잠재 가치가 높은 자산에 집중 투자한다. 고평가와 저평가가 매번 바뀌는 자산 시장에서 가장 믿을 만한 자산은 잠재 가치가 높고 변동성이 적은 자산이라는 게 송 팀장의 ‘투자론’이다.

“시장의 단기 유행이나 일시적 호재에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각 자산이 가진 잠재 가치가 높은 자산 중 저평가된 곳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안정적인 자산을 낮은 가격에 사들이죠. 시간이 지나 공정 가치에 도달하면 손실의 확률보다 수익을 낼 확률이 월등히 높아집니다.”

송 팀장은 2023년에도 ‘안정성’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2021년과 2022년 상반기까지는 풍부한 유동성 덕분에 성장주와 대형주들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그러나 2022년 하반기부터 급격한 금리 인상과 함께 시장 유동성이 줄어들고 있다.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 기업 이익 하락은 더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재무 상태, 신용등급, 현금흐름 등이 우수한 기업들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재무 상태가 안정적이고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들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게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 이자 수익, 배당 등 부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을 권합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88호 (2022.12.07~2022.12.13일자) 기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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