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고급 기능 기본으로 넣은 2023년형 GV60 출시

홍주연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1@mk.co.kr) 2022. 12. 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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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가 연식 변경 모델 ‘2023 GV60’을 출시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2023년형 GV60은 동력계 변화는 없는 가운데, 고객 만족도가 높은 고급 사양을 기본화하고 새로운 기능 등을 추가했다.

먼저 2023 GV60은 사람과 차량을 교감할 수 있게 해주는 혁신 기술인 페이스 커넥트를 전체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페이스 커넥트는 차량이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키 없이도 차량 도어를 잠금·해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문손잡이 터치 후, 차량 B필러(중간 기둥)에 위치한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시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새 GV60은 배터리 전원을 이용해 외부 전자기기를 쓸 수 있는 실내 V2L(Vehicle to Load)과 배터리관리장치(BMU) 무선(OTA) 업데이트 기능을 기본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무드램프와 연계된 풋램프를 통해 자연스럽고 아늑한 공간을 연출한 것도 이번 모델의 특징이라는 게 제네시스의 설명이다.

퍼포먼스 모델에는 가상변속기능(VGS)을 기본으로 넣었다. VGS는 모터에서 발생하는 구동력을 기반으로 가상의 변속감, 변속 사운드, 엔진회전수(rpm) 변화 등을 발생해 운전 몰입감을 높인다.

제네시스 GV60는 지난 10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으며,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2023 GV60의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후 ▲스탠더드 후륜 모델 6493만원 ▲스탠더드 사륜 모델 6836만원 ▲퍼포먼스 모델 740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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