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전통시장 오픈마켓 진출 돕는다…“광고마케팅·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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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다음 달까지 전통시장 상품의 광고 마케팅을 지원하고,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전통시장 상점가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약 1800만명의 쿠팡 활성고객이 쿠팡에서 30여개 전통시장 상점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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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쿠팡은 다음 달까지 전통시장 상품의 광고 마케팅을 지원하고,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전통시장 상점가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처음 입점하는 상인들은 입점교육 및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약 1800만명의 쿠팡 활성고객이 쿠팡에서 30여개 전통시장 상점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순수꽃차 수제청, 오빠네 견과류 견과강정, 아산한양떡집 영양찰떡 등이 있다. 해당 상품들은 쿠팡 메인페이지에 노출된 착한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착한상점은 별도의 상위 판매 페이지에서 전국 중소상공인이 경쟁력 있는 자사 상품을 쿠팡 고객에게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는 전문관이다.
쿠팡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진출을 통한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쿠팡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년4개월 동안 전국 106개 시장에서 1300여 점포가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올해 1∼9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77% 늘어났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지난 9월 체결한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와 체결한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및 지역 공존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내 상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이 쿠팡의 많은 고객을 만나 성장기회를 얻고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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