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F&F, 12월 한파·중국 경기 호전에 실적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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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F&F에 대해 내년 상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지난달 국내 따뜻한 겨울 날씨와 산발적인 중국 락다운 영향으로 올해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중국 법인의 경우 지난달 베이징시의 산발적인 락다운 영향과 겨울 아우터의 3분기 일보 조기 출하 영향으로 인해 4분기 매출 성장률은 전년보다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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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F&F에 대해 내년 상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지난달 국내 따뜻한 겨울 날씨와 산발적인 중국 락다운 영향으로 올해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이에 따라 지난 1개월 동안 주가는 코스피 대비 낙폭이 커졌다. 하지만 4분기 실적의 약 50%를 차지하는 이달 한파가 시작돼 국내 실적은 상당 부분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 중국의 방역 지침 완화와 올해 3~5월 락다운 피해에 따른 기저효과 등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
4분기 F&F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6356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2056억원으로 전망된다.
디스커버리의 경우 지난달 평년 대비 따뜻한 날씨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됐다. 하지만 이달 한파 시작으로 인해 4분기 성장률은 3분기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30%보다 낮은 20%로 추정된다.
MLB는 디스커버리와 마찬가지로 국내 일반 채널은 지난달 날씨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면세 채널은 중국 법인 집중 전략인데 더딘 면세 시장 회복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법인의 경우 지난달 베이징시의 산발적인 락다운 영향과 겨울 아우터의 3분기 일보 조기 출하 영향으로 인해 4분기 매출 성장률은 전년보다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국내 양호한 매출 성장세와 유통 수수료가 없는 중국 매출 비중 확대로 전사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개선되며 32.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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