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숙녀화·전기매트·외식 관련 상담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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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숙녀화, 전기매트, 외식 품목 소비자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5만857건으로 전월 대비 2.8% 증가했고,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은 구두, 부츠 등 숙녀화 관련 상담이 전월 대비 48.8%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외식은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나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상담의 비중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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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지난달 숙녀화, 전기매트, 외식 품목 소비자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5만857건으로 전월 대비 2.8% 증가했고,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은 구두, 부츠 등 숙녀화 관련 상담이 전월 대비 48.8%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전기매트류(40.7%), 외식(37.4%) 순이었다. 숙녀화는 제품 불량으로 환불을 요청했지만 사업자가 거부하는 사례가, 전기매트류는 작동 불량으로 애프터서비스(A/S)나 교환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외식은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나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상담의 비중이 컸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370건)이 가장 많았고, 의류·섬유(1344건), 이동전화서비스(1178건)가 뒤를 이었다. 전체 상담 사유로 보면 '품질 A/S 관련'이 1만3002건(25.6%)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해제·위약금' 1만948건(21.5%), 계약불이행 9089건(17.9%)이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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