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검 화장실서 자해한 피의자…이틀만에 끝내 사망
정시내 2022. 12. 14. 21:49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받던 도중 자해를 해 병원으로 이송된 30대 남성이 사망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화장실에서 자해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피의자 A씨(36·남)가 14일 오전 숨졌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30분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돼 3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둔 상태였다.
당시 A씨는 구인 상태에서 심문 절차를 기다리다 수사관들에게 화장실 이용을 요청했다. 그는 화장실까지 동행한 수사관을 두고 칸막이 안에 들어가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 사망 사건을 변사 처리하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미스 인터내셔널' 우승한 미스 독일…훈남 한국인 남친 화제 | 중앙일보
- 조건만남 유도해 성관계 몰카…40대 남성 극단선택 몬 20대 남성 최후 | 중앙일보
- "아들은 월클 아니다" 말한 이유…손흥민 아버지가 고백한 속내 | 중앙일보
- 포상 못받는 예비 오현규…손흥민 등 26명 선수들이 사비 모았다 | 중앙일보
- UAE 정부 인사, 한국 여성 성추행…어깨동무하는척 신체 접촉 | 중앙일보
- 연기 폴폴 '지옥문' 열렸다…러 충격의 30m 거대 싱크홀 | 중앙일보
- "감옥서 키운 영어에 김성태가 픽"…'조폭' 헬멧남 출세의 비밀 | 중앙일보
- 대통령도 찾아갔다…태화강의 기적, 전국 2개뿐인 '국가정원' | 중앙일보
- 조력자 '헬멧남' 전격체포 다음 날…김만배 극단선택 시도 | 중앙일보
- 노웅래 "죽어도 같이 죽자"…민주, 체포동의안 분위기 달라졌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