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보수포럼 ‘새미준’ 발족식에 “가짜뉴스 근절 나서달라”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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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거짓말을 반복하고 폭력을 동원하는 자유민주주의를 깨려는 세력과는 절대 타협할 수 없다"고 14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보수우파를 표방하는 포럼 '새미준'(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에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새미준부터 가짜뉴스 근절과 대응에 총력적으로 나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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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거짓말을 반복하고 폭력을 동원하는 자유민주주의를 깨려는 세력과는 절대 타협할 수 없다”고 14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보수우파를 표방하는 포럼 ‘새미준’(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에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새미준부터 가짜뉴스 근절과 대응에 총력적으로 나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통 보수우파 시민단체 플랫폼인 새미준의 활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입법·사법·언론·시민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진보 분야의 가치가 과대 포장되어서 대한민국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통령과 행정부만으로 역부족이기 때문에 여기에 계신 분들이 일당백의 정신으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새미준은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발대식과 송년 자선음악회를 열고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
내년 3월 초가 유력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병준 전 대통령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안대희 전 대법관을 비롯해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꼽히는 권성동·김기현·안철수·윤상현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이 자리했다.
친윤계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을 이끄는 이철규 의원은 자문위원장을 맡아 포럼을 실질적으로 대표하기로 했다.
대선 후보 시절 윤석열 대통령 선거캠프의 조직지원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이영수 뉴한국의힘 회장은 운영위원회 회장을 맡아 봉사 활동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이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새미준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조직이 아니다”며 “다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윤 대통령과 소통이 잘 되고 정통 보수우파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치와 리더십을 가진 후보가 되어야 하지 않겠냐”고 밝혔다.
구승은 기자 gugiz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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