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공격수가 힐, 쿨루셉… 끝? 토트넘, '마스크맨' 손흥민 회복이 절실

허인회 기자 2022. 12. 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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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는 부상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4강 1경기, 3·4위전, 결승전만 남겨뒀다.

영국 '풋볼런던' 등 현지 복수 매체는 손흥민은 현지 시간으로 14일부터 바로 토트넘 훈련장으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본선이 개막하기 전 안와골절 수술을 받아 안면 보호마스크를 착용한 채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까지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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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왼쪽), 손흥민(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는 부상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4강 1경기, 3·4위전, 결승전만 남겨뒀다. 이번 월드컵은 유럽 주요 리그가 한창 진행 중이던 겨울에 개최됐기 때문에 끝나고 나면 시즌이 재개된다. 그 중에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가장 빨리 시작한다. 26일(한국시간) 토트넘 대 브렌트퍼드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이뤄질 예정이다.


EPL에서 활약 중인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선수들도 휴식을 길게 취하지 못하고 돌아갔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영국 '풋볼런던' 등 현지 복수 매체는 손흥민은 현지 시간으로 14일부터 바로 토트넘 훈련장으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본선이 개막하기 전 안와골절 수술을 받아 안면 보호마스크를 착용한 채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까지 소화했다. 하지만 주장이라는 책임감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고 뛴 것이었다. 손흥민은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아직 뼈가 실처럼 붙어있는 정도"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훈련에 참가한다고 하더라도 회복과 훈련을 병행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손흥민뿐만 아니라 월드컵 여파 등으로 공격수 다수의 몸상태가 온전하지 않다. 해리 케인은 조별리그 1차전 이란전을 치르다가 태클에 걸려 넘어진 뒤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바 있다. 2차전 미국전을 정상적으로 출전했지만 상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히샤를리송은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채 8강 경기까지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가량 출전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루카스 모우라는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선수지만 최근 토트넘이 가진 마더웰가의 평가전에 결장했다.


주축 선수 중 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는 공격 자원은 데얀 쿨루셉스키, 브라이언 힐 정도가 있다. 두 선수 모두 마더웰전에 출전해 골맛을 보는 등 컨디션은 좋다.


공격진이 아닌 포지션에서도 우루과이의 주전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조별리그 3차전 당시 부상으로 교체된 바 있다. 웨일스 수비수 벤 데이비스도 복부 근육을 다치며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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