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대체한 전천후 투수' 스트리플링, 2년 2500만 달러에 SF행
이형석 2022. 12. 14. 09:24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동료인 로스 스트리플링(33)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한국시간) 'FA(자유계약선수) 우완 투수 스트리플링을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2년 총 2500만 달러(323억)의 조건이다. 구체적으로는 2023년 연봉 750만 달러, 2024년 1250만 달러를 받는다. 계약 보너스는 500만 달러도 포함돼 있다.
스트리플링은 류현진과 오랫동안 함께 활약했다. 스트리플링은 2016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전천후로 활약했다. 이후 류현진이 2020년 4년 총 8000만 달러의 계약으로 토론토로 떠나자, 몇 달 뒤 트레이드를 통해 토론토에 합류했다.
올 시즌에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로 시즌 아웃된 류현진의 빈 자리를 메우기도 했다. 개막 후 선발과 불펜을 오간 스트리플링은 류현진이 부상으로 떠난 6월 초부터 붙박이 선발로 나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빅리그 통산 204경기에 등판해 38승 38패, 11홀드, 4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스트리플링은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기용될 예정이다. 친정팀 다저스를 상대로도 등판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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