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보수우파' 표방 '새미준'…14일 전국 발대식 개최
정통 보수우파를 표방하는 단체 '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이 전국 발대식과 송년 자선 음악회를 연다.
새미준 측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전국 발대식과 송년 자선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미준은 발대식에서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안대희 전 대법관 ▲정형근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김기현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경원 저출산대책위 부위원장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등을 상임고문에 위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당내 공부모임을 이끌고 있는 이철규 의원은 새미준 자문위원장을 맡아 실질적인 포럼 대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발대식 취지에 대해 "전국 발대식을 통해 대한민국 정통 보수우파 시민단체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새미준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계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조직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새미준 측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조직이 아니다"라며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윤 대통령과 소통이 잘 되고, 정통 보수우파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치와 리더십을 가진 후보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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