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벤투 감독 출국길, 코치진과 팬 모여 환송

김정용 기자 2022. 12. 1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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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축구팬들의 응원과 감사 인사를 받으며 한국을 떠났다.

가족과 함께 공항에 들어선 벤투 감독을 보기 위해 축구팬 약 200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벤투 감독은 출국 수속을 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 가까이에서 유니폼과 스케치북을 내민 축구팬들에게 사인을 해 주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축구팬들은 감독과 코치진을 향해 포르투갈어 "오브리가두(고맙습니다)" 영어 "땡큐" 등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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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인천] 김정용 기자= 파울루 벤투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축구팬들의 응원과 감사 인사를 받으며 한국을 떠났다.


13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벤투 감독이 출국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8년 부임해 약 4년 4개월 동안 한국 감독으로 일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목표를 달성했고, 성공한 감독이 되어 한국을 떠났다. 임기 중에는 여러 번 의심의 시선을 받았지만 월드컵에서 보여준 준수한 경기력과 결국 목표를 달성했다는 점 이후 한결같은 지지를 받으며 떠날 수 있었다.


가족과 함께 공항에 들어선 벤투 감독을 보기 위해 축구팬 약 200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대한축구협회 버스를 타고 온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코치진과 최태욱, 김영민 코치와 동행했다. 배웅하러 공항에 나온 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 황보관 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도 인사를 전했다.


벤투 감독은 출국 수속을 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 가까이에서 유니폼과 스케치북을 내민 축구팬들에게 사인을 해 주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시간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몰려든 축구팬들과 짧은 교감을 나눴다. 그리고 출국장으로 나가기 전 최태욱, 김영민 코치와 끌어안고 그동안 든 정을 나눴다.


이날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치진 역시 출국했다. 코치진은 다른 비행기를 타야 했기 때문에 2터미널로 떠났다. 역시 부족한 시간을 쪼개 축구팬들의 사인 요청에 응하고, 사진을 찍어주며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추억을 남겼다.


축구팬들은 감독과 코치진을 향해 포르투갈어 "오브리가두(고맙습니다)" 영어 "땡큐" 등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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