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팍스로비드 소매 허용하자…"30분 만에 동났다"

이휘경 2022. 12. 13. 2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소매 판매가 허용됐다.

13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 헬스케어 플랫폼 '111.inc' 앱을 통해 팍스로비드가 박스당 2천980위안(약 56만 원)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로이터는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는 현지에서 이뤄진 팍스로비드의 첫 소매 판매로 보인다"고 전하면서 이는 중국에서 코로나19와 독감 약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소매 판매가 허용됐다.

13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 헬스케어 플랫폼 '111.inc' 앱을 통해 팍스로비드가 박스당 2천980위안(약 56만 원)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해당 플랫폼 고객 서비스 측은 언론을 통해 팍스로비드 판매 소식이 전해진 지 30분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는 현지에서 이뤄진 팍스로비드의 첫 소매 판매로 보인다"고 전하면서 이는 중국에서 코로나19와 독감 약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 2월 팍스로비드의 사용을 승인했다. 그러나 의사 처방이 있어야 하는 등 복용과 유통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앞서 관영 매체 이차이는 몇몇 지방의 병원에서 팍스로비드를 고위험군 환자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코로나19 양성 결과를 제출할 경우 해당 앱을 통해 팍스로비드를 구입할 수 있다"며 "그러나 팍스로비드가 몇 박스나 팔렸는지와 언제 판매가 재개되는지, 다른 소매업자도 팔고 있는지 등은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팍스로비드의 소매 판매 개시는 코로나19 백신 수요 감소 전망으로 투자자들의 우려에 직면한 화이자에 큰 수익을 안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