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죽이는 싸움 됐다"…정삼, 이혼 프로그램 후 실제 이혼 (진격의 언니들)

오승현 기자 2022. 12. 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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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언니들' 정삼이 이혼 법정 프로그램 이후 실제로 이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고민 커트 살롱 - 진격의 언니들'(이하 '진격의 언니들')에는 트로트 가수 정삼이 출연했다.

한편, 정삼은 "과거 (전처와)가상 이혼 법정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진짜 이혼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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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진격의 언니들' 정삼이 이혼 법정 프로그램 이후 실제로 이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고민 커트 살롱 - 진격의 언니들'(이하 '진격의 언니들')에는 트로트 가수 정삼이 출연했다.

이날 박미선은 정삼의 등장에 "오랜만이다. 15년 전 집에 가는 프로그램 '잘 살아보세'에서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정삼은 "박미선이 저희 집에 오시더니 아무 말씀을 안하시더라. 어쩜 이렇게 이봉원 씨와 똑같냐고, 이런 류의 남자들이랑은 상종을 안 해야 한다더라"고 밝혔다.

장영란은 박미선에게 "그때 조언 좀 날리고 뼈 좀 때려주시지 그랬냐"고 질문했고 박미선은 "이런 남자들은 백날 이야기해봐야 듣지를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정삼은 "과거 (전처와)가상 이혼 법정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진짜 이혼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삼은 "살면서 안 싸우는 부부가 어디 있겠냐. 프로그램 전 까지는 싸워도 술 마시고 푸는 사이였다"며 "그런데 그 프로그램 후 싸우는 방법을 알게 됐다. 거기서는 이겨야 하니까 싸운건데, 이제는 상대를 죽이는 싸움이 되더라"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 이전에는 아무리 싸워도 상처 받을 일이 없었는데, 후에는 상처 받을 말만 골라서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채널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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