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 미스코리아·배우 출신 아내 공개…"웃는 모습에 빠져" (기적의 습관)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기적의 습관' 배우 임혁과 그의 아내가 첫만남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서는 배우 임혁과 그의 아내 김연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환은 임혁의 아내 김연희에게 "배우처럼 끼가 넘치신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질문했다. 이에 김연희는 "미스코리아 지방 출신이다"라고 밝혔고 임혁은 "미스코리아 전남 출신이다. 키가 작아 본선에서는 탈락했다"고 덧붙였다.

손범수는 "직접 무대에서 연기를 하신 적도 있으시다더라"고 물었다.

김연희는 "젊은 시절 극단 배우로 활동했다. 극단 회식 자리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는데 가죽 자켓을 입고 있더라. 눈이 부리부리하고 번쩍번쩍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그 당시 음료수가 비쌌는데, (임혁이) 음료수와 오징어를 사서 나에게 주더라. 그 뒤로 7년 사귀고 애 낳고 산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임혁은 "이 사람이 감정표현이 확실했다. 특히 좋은 일 있으면 활짝 웃더라"며 "그 웃는 모습에 빠져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