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강' 맞췄던 서튼의 4강 승부예측 "아르헨-모로코가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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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문어'로 화제가 된 크리스 서튼이 월드컵 4강전도 승부예측을 남겼다.
영국 'BBC' 해설자인 서튼은 매 경기를 앞두고 승부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4강전에서는 아르헨티나와 모로코의 승리를 예상했다.
서튼은 "아르헨티나와 모로코가 통과하는 걸 보고싶다. 두 팀의 놀라운 응원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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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인간 문어'로 화제가 된 크리스 서튼이 월드컵 4강전도 승부예측을 남겼다.
영국 'BBC' 해설자인 서튼은 매 경기를 앞두고 승부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1조별리그 1차전에서 16경기 중 12경기를 맞추며 화제가 됐다. 특히 일본 대 독일전에서 일본의 승리를 스코어까지 정확히 예상했다. 한국의 포르투갈전 승리를 맞추기도 했다.
4강전에서는 아르헨티나와 모로코의 승리를 예상했다. 서튼은 "아르헨티나와 모로코가 통과하는 걸 보고싶다. 두 팀의 놀라운 응원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팬들은 경기 내낸 팀을 끌고 갔다. 네덜란드와 8강전은 마치 홈 경기장 같았다. 크로아티아전도 그럴 것이다"며 이유를 전했다.
모로코를 선택한 이유에는 희망사항도 있었다. 서튼은 "아프리카 팀이 결승에 가면 얼마나 훌륭한 스토리가 될지에 대해 생각한다. 유럽과 남미 팀 이외의 팀들을 너무 자주 무시한다. 그러나 모로코가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놨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나의 로맨틱한 선택이다. 그러나 프랑스를 상대하기 때문에 조금 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4강 두 경기 중 첫 번째 경기는 13일이다.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아르헨티나가 맞붙는다. 하루 뒤인 14일에는 프랑스와 모로코가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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