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서 손흥민-다이치 '한일 듀오' 결성? "1월에 영입하려면..."

윤효용 기자 2022. 12. 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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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훗스퍼와 일본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축구전문가 존 웬햄에 따르면 토트넘은 1월 첫 주에 가마다 다이치 영입을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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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다 다이치(일본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훗스퍼와 일본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축구전문가 존 웬햄에 따르면 토트넘은 1월 첫 주에 가마다 다이치 영입을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웬햄은 "1월이 되기 전부터 열심히 일하고 있다. 1월 이적시장은 거래를 성사시키기에 어려운 시기다. 지난 1월을 떠올려봐도 (데얀) 쿨루세프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직전에 오기 전까지 한 명도 영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이 열리면서 토트넘에 집중하는 게 조금 더 쉬워졌다. 구단들과 대화를 나누는 게 조금은 더 쉽다"며 "가마다 영입은 내가 전에 언급했던 것이다. 1월 1일에 사전 계약에 도달할 수 있도록 에이전트들과 지금 이야기를 나누는 게 필요하다. 오래 기다리는 건 의미가 없다. 첫째 주에 몇 명의 선수들이 오는 걸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이치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다. 올 시즌 7골을 넣으며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을 이끌고 있고 월드컵에서는 일본의 공격을 책임졌다. 16강 크로아티아전에서 활약이 좋았는데, 드리블 2회, 태클 2회, 슛 2회 등을 성공시켰다. 일본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끈 핵심 멤버다. 


월드컵에서 활약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AS로마, 에버턴과 연결됐고 토트넘도 관심이 있는 팀 중 하나다. 토트넘은 지난여름에도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했지만 데려오지 못했다. 


소속팀 프랑크푸르트는 핵심 자원인 다이치의 잔류를 원한다. 이미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치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6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내년 1월이면 보스만 룰에 따라 다른 팀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다. 


다이치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과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한일 에이스가 함께 뛰기도 했다. 박지성과 가가와 신지가 그랬다. 다이치 이적으로 새로운 한일 듀오를 EPL에서 볼 수 있을 수도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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