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벤투, 외신에 “손흥민 누구보다 헌신” 찬사

나성원 2022. 12. 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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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을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이 주장 손흥민(30)의 헌신에 찬사를 보냈다.

영국 축구매체 풋볼데일리는 12일(현지시각) 벤투 감독과 진행한 화상인터뷰 영상을 2편으로 짧게 편집해 트위터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벤투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누군가의 헌신과 노력은 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손흥민은 누구보다도 더 많이 노력하고 헌신했고 고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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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매체 풋볼데일리 화상 인터뷰
한국 파울루 벤투 감독이 5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패한 뒤 손흥민을 위로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을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이 주장 손흥민(30)의 헌신에 찬사를 보냈다.

영국 축구매체 풋볼데일리는 12일(현지시각) 벤투 감독과 진행한 화상인터뷰 영상을 2편으로 짧게 편집해 트위터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벤투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누군가의 헌신과 노력은 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손흥민은 누구보다도 더 많이 노력하고 헌신했고 고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과 함께 하려는 강한 열망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안와골절 부상에도 ‘마스크 투혼’을 발휘하며 솔선수범했고 포르투갈전에서는 팀을 16강으로 올려놓는 결정적인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이 지난 11월 22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공개훈련에서 손흥민을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벤투 감독은 조별리그 가나와의 경기가 종료된 후 심판에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내가 했던 행동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과 계약 기간이 만료된 벤투 감독은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고향 포르투갈로 떠난다.

벤투 감독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거취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화상 인터뷰에서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재는 약간의 휴식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잉글랜드 축구는 모두가 경험하고 싶어하는 리그”라고 답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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