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2.36' 한화 이글스, 우완 페냐와 재계약

김태훈 2022. 12. 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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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32)와 재계약했다.

한화 구단은 13일 "페냐와 총액 8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완 페냐는 2022시즌 한화 이글스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13경기(67.2이닝) 선발 등판, 5승4패 평균자책점 3.72의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닉 킹험의 대체선수로 시즌 중 합류한 페냐는 초반 부진했지만, 시즌 종료를 앞두고 등판한 6경기(34.1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 2.36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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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단장 "우리 팀에 도움될 투수" 총액 85만 달러 재계약
종료 전 6경기 2점대 평균자책점, 9이닝당 탈삼진 10.5개
펠릭스 페냐 ⓒ 뉴시스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32)와 재계약했다.


한화 구단은 13일 “페냐와 총액 8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우완 페냐는 2022시즌 한화 이글스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13경기(67.2이닝) 선발 등판, 5승4패 평균자책점 3.72의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5차례 퀄리티스타트 포함 9차례나 5이닝 이상 소화하며 ‘이닝 이터’로서의 모습도 보여줬다.


지난 6월 닉 킹험의 대체선수로 시즌 중 합류한 페냐는 초반 부진했지만, 시즌 종료를 앞두고 등판한 6경기(34.1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 2.36으로 좋았다. 이 기간 9이닝당 탈삼진은 10.5개를 기록할 만큼 뛰어났다.


손혁 단장은 “포심과 투심의 구속 차가 거의 없다는 점이 페냐의 장점이다. 2022시즌 페냐의 두 구종 최고 구속은 나란히 153㎞을 기록했다”며 “헛스윙 비율 1위인 슬라이더, 그리고 안우진에 이어 헛스윙 비율 2위인 체인지업 등 좋은 변화구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페냐는 내년 2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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