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현직 경찰관 음주운전…사고 내고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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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달 26일 부산경찰청 소속 직원이 숙취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데 이어 불과 18일 만에 발생한 경찰관의 음주 사고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음주 운전하다가 연제구의 한 아파트 화단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연제경찰서 소속 A 경사를 붙잡았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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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달 26일 부산경찰청 소속 직원이 숙취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데 이어 불과 18일 만에 발생한 경찰관의 음주 사고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음주 운전하다가 연제구의 한 아파트 화단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연제경찰서 소속 A 경사를 붙잡았다고 13일 밝혔다.
A 경사는 지난 12일 오후 10시쯤 부산 연제구 한 식당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신 후 2㎞가량을 음주운전을 하다가 아파트 화단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처리를 위해 출동한 경찰이 A 경사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됐다.
경찰은 A 경사를 직위 해제하고 감찰 조사 결과에 따라 중징계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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