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 때리고 양말 물려…제주 시설서 장애인 상습학대

이주연 2022. 12. 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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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과 직원이 입소자를 학대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시 한 장애인복지시설 직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 2명 등 4명이 장애인복지법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지난 9일 접수됐다.

고발인은 해당 시설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그는 직원과 동료 등 4명이 지난해부터 지난 7월까지 시설에 입소한 장애인 8명에게 폭언을 일삼고 폭행을 수시로 했다며 관련 영상 등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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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DB


제주 서귀포시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과 직원이 입소자를 학대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시 한 장애인복지시설 직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 2명 등 4명이 장애인복지법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지난 9일 접수됐다.

고발인은 해당 시설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그는 직원과 동료 등 4명이 지난해부터 지난 7월까지 시설에 입소한 장애인 8명에게 폭언을 일삼고 폭행을 수시로 했다며 관련 영상 등을 제출했다.

영상에는 피고발인들이 아침에 인사하듯 장애인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있었다.

또 장애인의 입에 양말을 물도록 강요하는 내용도 들어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고발인 조사를 하지 않은 상태”라며 “최대한 빠르게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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