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내년 4월 딸 출산…"새로운 가족이 생겼어요"
정혜정 2022. 12. 13. 12:49
'골프 여제' 박인비(34)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박인비는 13일 인스타그램에 "저희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며 "정말 많은 분이 환영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에게 온 축복 소중히 잘 지켜나가겠다"는 글을 게시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2023년 4월 말에 출산 예정"이라며 "출산 후 계획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말 출산 예정인 아이의 성별은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비는 2014년 스윙 코치였던 남기협씨와 결혼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해 통산 21승을 거둔 선수다.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으며 5대 메이저 대회 중 4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3월 LPGA 투어 KIA 클래식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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