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상호 직접 육성" 롯데그룹, 스키팀 창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그룹이 설상종목에서 국내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이상호를 이을 차세대 메달리스트 육성에 직접 나선다.
롯데그룹은 13일 '롯데 스키&스노보드팀'을 창단하고 설상종목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이 이처럼 설상 종목 지원에 힘쓰는 것은 신동빈 회장의 남다른 스키 사랑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롯데그룹이 설상종목에서 국내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이상호를 이을 차세대 메달리스트 육성에 직접 나선다.
롯데그룹은 13일 '롯데 스키&스노보드팀'을 창단하고 설상종목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우선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겨냥해 현재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기대주 4명을 선수로 영입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채운(16) 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18위를 기록했다.
이승훈(17)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16위, 정대윤(17)은 올해 스키월드컵 프리스타일 스키 모글 종목에서 역대 최연소로 결선에 진출해 13위를 기록했다.
최가온(14)은 올해 주니어 세계선수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설상 종목 최대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롯데는 선수들에게 계약금과 국내외 개인 훈련비용, 각종 장비 등을 지원한다.
성장기 선수들임을 고려해 심리 훈련과 영어학습, 건강 관리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별도로 지원한다.
롯데 스키팀 선수들은 평소에는 국가대표팀에서 훈련을 받고 개인 훈련 기간에는 롯데의 지원을 받으며 해외 유명 지도자가 소속된 팀의 훈련 캠프와 합동 훈련도 병행한다.
롯데그룹이 이처럼 설상 종목 지원에 힘쓰는 것은 신동빈 회장의 남다른 스키 사랑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학창 시절 스키 선수로 활약했던 것으로 알려진 신 회장은 2014∼2018년 대한스키협회장을 맡아 국가대표 선수 지원에 힘썼다.
신 회장은 호텔롯데 소유인 일본 아라이 리조트를 국가대표 전지훈련지로 제공하는 등 각종 지원을 해오고 있다.
롯데는 2014년 대한스키협회 회장사를 맡은 이후 지난 9년간 모두 175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받은 선수뿐 아니라 4∼6위에도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규정을 확대하고, 설상 종목 강국인 미국과 캐나다 등의 스키협회와 협약을 맺고 기술 및 정보 교류에도 앞장서 왔다.
사진=롯데지주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희찬, 고가의 명품 점퍼 어쩌나…"팬들이 찢어…"
- BJ 철구, 반려견 학대 논란에…"내 개, 내가 알아서 하겠다"
- '송민호 동생' 송단아, 애플힙 남달라…적나라한 레깅스 자태
- "유교걸 눈 감아"…女 스타들의 아슬아슬 파격 란제리룩
- 솔비 "은지원, 연애하고 있어…의외로 해바라기 스타일"
- 손예진 "♥현빈, 선비 같은 인격에 반해…믿음직스럽고 잘 생겼다" [엑's 이슈]
- 걸그룹 공연 중 팬이 던진 '부채'가 얼굴로…'위험천만' 행동 사과 [엑's 이슈]
- [단독] 용준형, 알고보니 'MC몽 사단'…빅플래닛家 '♥현아와 결혼설' 수습 중
- '13남매' 남보라, 세상 떠난 동생·발달장애 동생…장녀 책임감ing
- 워터밤·'인기가요' MC→'편스토랑'까지…데드풀·울버린, 내한의 신기원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