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코레아 영입전, 미네소타는 마우어 소환
올겨울 메이저리그(MBL) 스토브리그 화두는 '유격수 전쟁'이다.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트레이 터너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기간 11년· 총액 3억 달러(3918억원)에 계약했고, 보스턴 레드삭스 주전 유격수였던 젠더 보가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1년·2억 8000만 달러(3658억원)에 계약했다.
남은 대어는 2021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우승을 이끈 댄스비스완슨, 그리고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한 지 1년 만에 옵트아웃(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카를로스 코레아다.
뉴욕 양키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시카고 컵스 등 '빅마켓' 구단이 이들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연일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MLB닷컴은 코레아의 미네소타 잔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코레아와 미네소타는 지난해 3월, 기간 3년·총액 1억 530만 달러(1375억원)에 계약한 바 있다. 코레아는 2022시즌 타율 0.291 22홈런 64타점을 기록했고, 더 좋은 계약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시즌 종료 뒤 옵트아웃을 선언했다.
MLB닷컴은 디 애슬래틱애런글리먼 기자의 취재 내용을 인용 "미네소타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대 규모를 코레아에게 제안할 것"이라고 했다. 미네소타 구단 종전 최대 규모 계약은 기간 8년·총액 1억 8400만 달러(2401억원)였다. 팀 프랜차이즈 포수이자 리더였던 조 마우어였다.
MLB닷컴은 코레아의 계약은 3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터너가 필라델피아와 계약하며 기준을 만들었고, 코레아는 그런 터너보다 나이가 적고 타자로는 더 뛰어난 장타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빅마켓 팀들이 영입전에 뛰어든 가운데, 미네소타도 전력 누수를 막기 위해 과감한 베팅을 준비 중이다. 코레아의 선택이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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