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오늘은 용돈 버는 날

한승곤 2022. 12. 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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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받은 소중한 용돈, 아이들이 스스로 관리하며 경제 원리를 깨우치게 할 방법이 없을까? 오랜 시간 경제 전문 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했던 작가가 동화를 통해 그 방법을 알려준다.

신간 은 용돈을 처음 받아서 스스로 돈 관리를 해 보는 아이의 경험을 담은 생활 동화 의 후속작이다.

책은 용돈을 처음 받는 아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감정과 일들을 생생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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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처음 받아 스스로 돈 관리 하는 초등생 경험 담은 생활 동화
'오늘은 용돈 받는 날' 후속작…용돈으로 직접 주식 투자에 도전도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부모님께 받은 소중한 용돈, 아이들이 스스로 관리하며 경제 원리를 깨우치게 할 방법이 없을까? 오랜 시간 경제 전문 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했던 작가가 동화를 통해 그 방법을 알려준다.

신간 은 용돈을 처음 받아서 스스로 돈 관리를 해 보는 아이의 경험을 담은 생활 동화 의 후속작이다. 책은 용돈을 처음 받는 아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감정과 일들을 생생하게 담았다.

작가는 '소비만 알고 생산을 잘 모른다는 건 경제의 반쪽만 보고 있다는 뜻'이라며 초등학생 3학년 준호가 생산을 통해 돈을 버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준호는 투자에 대해 알아보고 번 돈으로 직접 주식 투자에 도전하기도 한다. 초등학생이지만, 그 과정을 통해 생산과 소비에 대해 정확히 알고 돈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한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경제·금융 이야기를 동화로 풀어내, 이해도를 높였다. 책 중간중간에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이 있다. '계산해 봐요' 코너는 이야기 속에서 나오는 최종 금액이 어떤 과정으로 산출되었는지 그 계산식을 보여 준다. '생각해 봐요'에서는 가게에서 세일을 하는 이유, 1+1 행사 상품의 진실, 돈을 모으는 세 가지 방법 등 이야기 내용과 관련하여 조금 더 깊이 생각할 거리를 전한다. 이어 '쉬어 가요'는 동화와 다른 구성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며 책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마치 내 이야기처럼 재미있게 경제를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다고 말한다.

■ 작가 소개

경희대학교에서 미디어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10년간 〈서울경제〉 신문에서 기자로 일한 뒤, IT 기업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다.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경제와 산업을 쉽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전달하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등이 있다.

연유진 지음ㅣ불빛ㅣ120쪽 |14000원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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