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삼각 트레이드로 'GG 포수' 머피 영입...안방 정리

안희수 2022. 12. 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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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안방을 보강했다. 올 시즌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션 머피(28)를 영입했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애틀란타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포수 머피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애틀란타는 머피를 영입하며 오클랜드에 왼손 투수 카일 뮬러, 백업 포수 매니 피냐 그리고 우완 투수 프레디 타녹과로이버 살리나스를 내줬다. 밀워키에는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투수 저스틴 예녹을 내줬다. 오클랜드는 밀워키에 우완 투수 조엘 파얌프스를 주고, 외야수 에스테우리 루이즈를 받는다.

머피 영입을 위해 애틀란타는 주전급 백업 포수 2명을 내줬다. 2019년 오클랜드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은 머피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AL) 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비하며 안방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2년 연속 홈런 17개 이상 때려내며 장타력도 인정받았다.

애틀란타는 2020시즌까지 트래비스 다노, 타일러 플라워 두 포수의 경쟁 체제로 탄탄한 안방 전력을 갖췄다. 그러나 플라워가 은퇴한 뒤엔 다노의 부담이 커졌다.

머피는 상대적으로 젊은 포수다. 현재 수비력은 다노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애틀란타는 올 시즌 18홈런을 기록한 다노를 지명타자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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