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탈한 토론토, 배싯 3년 6300만달러 영입
이형석 2022. 12. 13. 09:16
류현진(35)이 재활 중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 투수 크리스 배싯(33)을 영입했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토론토가 FA(자유계약선수) 배싯과 3년 총 6300만 달러(820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우완 투수 배싯은 201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이듬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이적한 배싯은 2019년(10승 5패 평균자책점 3.81)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21년 12승 4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해 처음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혔다. 올 시즌엔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데뷔 후 최다승(15승 9패) 최다 이닝(181과 3분의 2이닝) 투구 속에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공은 빠르지 않지만 다양한 구종으로 승부한다.
배싯 영입으로 토론토는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한다. 케빈 가우스먼, 알렉 마노아, 호세 베리오스 등이 선발진을 지킨다. 지난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한 류현진도 내년 여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배싯의 합류로 선발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토론토는 추가 전력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ESPN은 "토론토는 알레한드로 커크, 대니 잰슨, 가브리엘 모레노 등 포수들의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으며 많은 팀이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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