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우울하다면… 집에서 'OO'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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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건조하고 우울하기 쉽다.
이럴 때 실내에서 식물을 길러보면 어떨까? 잎 많은 식물은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식물을 기르는 것 그 자체로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잎 많은 식물, 적정 습도 유지에 도움잎이 넓거나 잎사귀가 많은 식물을 기르면 실내 습도를 적정(40~60%)하게 유지할 수 있다.
아디안텀은 실내 습도가 최적의 상태인지 알 수 있는 식물로, 잎과 줄기가 마르지 않고 잘 자라면 적정 실내 습도가 유지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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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많은 식물, 적정 습도 유지에 도움
잎이 넓거나 잎사귀가 많은 식물을 기르면 실내 습도를 적정(40~60%)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잎의 뒷면을 통해 물이 빠져나오면서, 자연 가습은 물론 온도 조절도 이뤄지기 때문이다. 습도가 낮을수록 이 기능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건조한 실내에서는 식물을 통한 가습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다. 방 면적의 2~5%를 식물로 채우면 겨울철 실내 습도를 5~10% 정도 올릴 수 있고, 면적의 3~10%를 채우면 20~30% 정도 높일 수 있다. 겨울철에는 특히 ‘아디안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아디안텀은 실내 습도가 최적의 상태인지 알 수 있는 식물로, 잎과 줄기가 마르지 않고 잘 자라면 적정 실내 습도가 유지되고 있다는 뜻이다.
식물을 키우는 것은 남녀노소할 것 없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관련 연구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식물을 3개월간 키운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 증상이 적었다. 식물을 키우기 전 우울 증상 점수는 평균 46.207이었는데, 키운 후에는 35.083으로 낮아졌다. 특히 여성 참가자의 경우, 식물을 키운 후 적극적 참여, 자기 결정, 주체성, 주동력, 지도력 등의 지배성 항목에서 성격의 변화가 나타났다.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도 있다. 독거노인이 식물을 키우면 정신 건강과 생활만족도 향상, 고독감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원예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었고,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이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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