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올해도 폭설로 골머리 앓는다…교통난에 각종 사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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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에 폭설이 내리면서 교통 대란에 인명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폭설과 함께 영하의 추위가 영국 전역을 휩쓸고 있다.
영국 남동부 등 일부 지역 고속도로에선 폭설로 밤사이 도로가 폐쇄되면서 차를 운행하던 이들이 수 시간 차 안에 갇히기도 했다.
영국은 지난해에도 폭설로 각종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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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에 폭설이 내리면서 교통 대란에 인명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폭설과 함께 영하의 추위가 영국 전역을 휩쓸고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셔는 기온이 밤새 영하 15.8도까지 떨어지고 런던은 낮에도 3도를 기록하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잉글랜드 남동부 철도 노선에선 기차 운행이 취소되고 런던 지하철 운행도 지연된 상태다. 공항에선 각종 비행편이 취소되고 있다. 전날에는 잉글랜드 솔리헐에 있는 한 호수에서 얼음이 깨지면서 8세, 10세, 11세 나이의 세 아이가 물에 빠져 숨졌다. 함께 놀던 6세 아이는 위독한 상태다. 영국 남동부 등 일부 지역 고속도로에선 폭설로 밤사이 도로가 폐쇄되면서 차를 운행하던 이들이 수 시간 차 안에 갇히기도 했다.
영국은 지난해에도 폭설로 각종 불편을 겪었다. 지난해 11월 말에는 영국 요크셔 데일스에 있는 술집을 찾은 60여명의 손님이 폭설로 며칠간 갇혀 있어야만 했다. 영국 북서부에선 폭설로 인해 그달 열릴 예정이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연기되기도 했다.
영국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며칠간 이어질 것으로 봤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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