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줘도 못구하는데…삼성, 손흥민에게만 선물한 '명품 폰'
정시내 2022. 12. 12. 22:12
애플 아이폰의 헤비 유저인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삼성 스마트폰 인증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모은다.
지난 9일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삼성전자 마케팅팀으로부터 받은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스마트폰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이 올린 사진 속엔 삼성전자가 최근에 출시한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이 담겨 있었다. 그는 삼성전자 공식 인스타그램을 태그하며 ‘땡큐(Thank you)’라고 밝혔다.
10여 년 넘게 아이폰을 사용해온 애플 유저인 손흥민의 삼성폰 인증 사진은 누리꾼의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한 손 선수에게 감사의 표시로 선물했다”며 “국내에서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선물한 사람은 손 선수 단 한 명”이라고 밝혔다.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협업한 한정판 스마트폰이다. 일반 모델(147만4000원) 대비 78만1000원 비싼 225만5000원에 판매됐음에도 국내를 비롯한 중국과 홍콩 등 글로벌 시장에서 완판됐다.
현재 국내에서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50만~100만원의 웃돈을 주고 거래되고 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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