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의 자리 된 카카오 연례행사

최창원 매경이코노미 기자(choi.changwon@mk.co.kr) 2022. 12. 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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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TALK TALK]
카카오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행사 ‘이프 카카오’가 1년 만에 정반대 분위기로 돌아섰다. 사업 파트너들이 나와 카카오 상생을 외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어졌다. 올해 이프 카카오는 지난 10월 15일 서비스 장애 원인 분석과 개선 사항 공유로 채워졌다.

카카오는 대규모 서비스 발생 장애 원인으로 데이터센터 간 이중화 미흡을 꼽았다.

이에 카카오는 향후 데이터센터 등 설비 투자(CAPEX)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5년 동안 투자한 금액의 3배 규모를 향후 5년간 투자한다. 구체적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카카오 실적(IR) 자료를 통해 가늠할 수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유형자산 기준 CAPEX 규모는 520억원, 950억원, 1020억원, 1490억원, 2111억원이다. 누적 투자 금액은 6091억원이다. 카카오 측 설명대로라면 향후 5년간 데이터센터 등 유형자산에 쓰는 돈은 1조8273억원, 연간 3654억원 수준이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88호 (2022.12.07~2022.12.13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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