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류선규 단장, 통합우승 이끈 후 사임 "내 소임 다했다"

조은혜 기자 2022. 12. 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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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 류선규 단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류선규 단장은 12일 오전 신세계야구단에 자진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인수 후에도 단장직을 유지하며 SSG 랜더스의 초대 단장이 된 류 단장은 FA 영입, 비FA 다년계약 등을 지휘하며 팀 전력 안정화에 힘썼다.

21년이나 몸 담았던 팀을 떠나게 된 류선규 단장은 "2년 내 팀 재건이 목표였다. 올해 우승을 했으니 내 소임을 다했다고 본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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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류선규 단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류선규 단장은 12일 오전 신세계야구단에 자진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LG 트윈스 구단 직원으로 입사한 류 단장은 2001년 SK 와이번스로 옮긴 뒤 홍보팀, 운영팀, 데이터팀, 마케팅팀, 전략기획팀 등 구단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뒤 2020년 11월 단장에 올랐다.  

신세계 인수 후에도 단장직을 유지하며 SSG 랜더스의 초대 단장이 된 류 단장은 FA 영입, 비FA 다년계약 등을 지휘하며 팀 전력 안정화에 힘썼다. 그리고 올해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SSG 이름으로의 첫 통합우승을 일궈냈다.

21년이나 몸 담았던 팀을 떠나게 된 류선규 단장은 "2년 내 팀 재건이 목표였다. 올해 우승을 했으니 내 소임을 다했다고 본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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