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류선규 단장, 한국시리즈 우승 후 돌연 사임

김효경 2022. 12. 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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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상 시상식에서 프런트상을 대표로 수상한 류선규 SSG 단장. 뉴스1

류선규(52) SSG 랜더스 단장이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혔다.

류선규 단장은 12일 SSG 야구단에 자진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단장은 LG 트윈스를 거쳐 2020년 SSG 전신인 SK 와이번스 단장에 올랐다.

류 단장은 비(非)선수 출신이지만 구단 운영 핵심으로 활약했다. SSG 창단 첫 단장직을 맡았고, 민경삼 대표이사와 함께 김원형 감독 선임, 추신수와 김광현 영입 등에 관여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갑작스럽게 사의를 밝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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