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공직윤리제도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재산등록의무자 신고 심사율 ‘100% 달성’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공직윤리제도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 17개 시·도교육청 등 총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평가항목은 재산등록ㆍ공개ㆍ심사, 선물 신고 제도, 퇴직공직자 취업ㆍ행위 제한 등 11개 분야 30개다.

이번 평가에서 도교육청은 공직자윤리법령 준수 및 업무 절차의 적정성을 위해 재산등록의무자에게 기한 내 신고서 제출을 독려하고 제출한 신고서의 심사율을 100% 달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직자 일제 조사에서 공직윤리제도 위반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는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재술 감사관은 “공직윤리는 공직자가 가져야 할 필수 덕목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윤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청렴 전남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남 교육 가족에게 신뢰받는 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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