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크리스마스 씰엔 손흥민 선수가!

대한결핵협회에 씰 기부금 100만원 전달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에 크리스마스 씰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남도가 12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2022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열고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에 씰 기부금 1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씰은 ‘꿈을 향해! 세계를 향해! 손흥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손흥민 국가대표 축구선수의 모습을 담아 제작됐다.

이날 정연희 지부 회장은 박완수 도지사에게 씰 증정서와 손 선수의 모습이 담긴 열쇠고리 10개, 씰 50매가 든 박스와 한정판 축구공을 증정했다.

씰 모금은 학생 결핵환자의 완치를 위한 격려금 지원, 의료취약지에 거주한 결핵환자의 검진 실시, 대국민 결핵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지원 등을 위해 매년 이뤄진다.

오는 23일까지 집중 모금 기간이 운영되며 올해는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대한결혁협회 2022년도 크리스마스 씰 굿즈세트. [이미지출처=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학교, 관공서, 기업체, 사업장 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씰은 전국 우체국 창구와 GS25 편의점,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 도지사는 “결핵 예방을 위한 노력으로 매년 발생률은 감소하는 추세지만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발생률이 가장 높고 예방 치료에 경제적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결핵 퇴치를 위한 범국민적 모금 운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