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학생들, 전국 디자인 공모전 다수 수상 '두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이공대학교 시각애니메이션콘텐츠과 학생들이 전국 디자인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는 ‘제41회 대한민국디자인문화대전’과 ‘제1회 대한민국디지털문화대전’에서 시각애니메이션콘텐츠과 학생들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17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디자인문화대전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Award)다.

(사)광주전남디자인총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하는 전국규모의 디자인 공모행사다.

지난 6일 광주디자인진흥원 1층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조선이공대 시각애니메이션콘텐츠과 오윤찬, 심기정씨가 시각부문에서 ‘비마이프렌드 패키지 디자인’으로, 황지훈씨가 애니메이션부문에서 ‘이온엔진 애니메이션’이라는 작품으로 은상(광주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조선이공대 시각애니메이션콘텐츠과는 지난 2020년 열린 대한민국 디자인문화대전에서 대상 수상, 지난해에는 금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권위 있는 공모전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조선이공대 시각애니메이션콘텐츠과는 시각, 영상, 애니메이션, 웹디자인, 광고디자인 등 시각디자인 분야와 영상분야 2D, 3D 애니메이션 분야의 다양한 부문에서 실전감각과 우수한 경쟁력, 창조력을 가진 디자인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문화대전’에서는 조선이공대 시각애니메이션콘텐츠과 진해민, 설지영씨가 ‘사계절 패키지 디자인’이라는 작품으로 금상(경영자협의회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수진 씨는 ‘풀잎사이로 동화 일러스트’로 은상(광주전남디자인총연합회이사장상)을 획득했다. 김현지, 모혜민씨는 ‘음주운전 방지를 위한 공익광고디자인’으로, 황지훈씨는 ‘몬스터헌터 게임’이라는 작품으로 동상(광주전남디자인총연합회이사장상)을 받았다.

정혜원 학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학과 학생들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좋은 성적까지 거두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이러한 공모전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이공대 시각애니메이션콘텐츠과는 오는 29일부터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실시하며, 시각 디자인과 애니메니션, 영상 분야에 관심 있는 신입생들을 선발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