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환혼2' 신스틸러 등극…팽팽한 긴장감

최희재 기자 2022. 12. 12.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혼2' 배우 박은혜가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은혜는 지난 10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2')에서 진요원의 원장 진호경으로 등장,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또한 박은혜는 더욱 화려해진 화장과 의상 뒤에 가려진 진호경의 어두운 마음을 상반되게 보여주며 신스틸러다운 존재감을 뽐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환혼2' 배우 박은혜가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은혜는 지난 10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2')에서 진요원의 원장 진호경으로 등장,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시즌1에서 진호경(박은혜 분)은 한 여인으로서 한결같은 연모와 남편을 향한 원망의 마음을 담아낸 것은 물론 딸 진부연(정소민)을 살리기 위해 얼음돌을 이용하는 무모함까지 한 캐릭터 안에 오롯이 담아내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시즌2로 새로운 서사를 시작한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진호경은 몸만 살아있을 뿐 낙수의 혼이 깃든 진부연을 강제 혼인시켜 가문의 대를 잇게 하려는 차갑고 냉혹한 모습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진씨 집안 장녀의 피가 흐른다”는 진호경의 멘트는 진요원을 지키려는 수장으로서의 의지와 그 속에 숨겨진 모성애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이미 잃어버린 아이지만 꽃 피우지 못하고 져버린 삶을 어떻게든 이어붙이고 더 나아가 가문의 미래로 까지 연장시켜가려는 진호경의 의지로 극의 서사를 단단히 쌓아 올린 것.

여기에 더해 박은혜는 사랑하는 이들을 잃어버리고 돌처럼 굳어버린 진호경의 마음 상태를 디테일한 표정 연기와 귀에 꽂히는 대사 전달력으로 더욱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또한 박은혜는 더욱 화려해진 화장과 의상 뒤에 가려진 진호경의 어두운 마음을 상반되게 보여주며 신스틸러다운 존재감을 뽐냈다.

'환혼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환혼2'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