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개농장 철거 안락사 위기 처한 개들…동물보호소 측 '관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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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물보호소가 지역 개농장 두 곳이 이달 중 폐쇄됨에 따라 안락사 위기에 처한 개들의 입양을 호소했다.
12일 광주동물보호소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 위치한 개농장 두 곳이 철거된다.
광주동물보호소는 현재 포화상태라서 전부 입소시키지 못하고 11두만 받았다.
광주동물보호소 관계자는 "입양되지 못한 개들은 결국 안락사를 할 수밖에 없는 열악하고 촉박한 상황이다"면서 "개인, 단체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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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동물보호소가 지역 개농장 두 곳이 이달 중 폐쇄됨에 따라 안락사 위기에 처한 개들의 입양을 호소했다.
12일 광주동물보호소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 위치한 개농장 두 곳이 철거된다.
지난 6일 해당 개농장 주인은 동물보호 단체 '케어'의 요청에 의해 개 65마리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했다. 광주동물보호소는 현재 포화상태라서 전부 입소시키지 못하고 11두만 받았다.
나머지 중 11마리는 입양됐고 2마리는 임시보호, 2마리는 폐사 됐다. 현재 도사견 14마리, 진도 믹스견 8마리, 소형 믹스견 8마리, 5개월령 자견 9마리 등 39마리가 남아있는 상태다.
현재 포화상태인 광주동물보호소는 입소된 11마리조차도 일부는 보호소 바깥에 그대로 둘 수밖에 없는 열악한 상황이다.
입양되지 못한 개들은 안락사를 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동물보호소 관계자는 "입양되지 못한 개들은 결국 안락사를 할 수밖에 없는 열악하고 촉박한 상황이다"면서 "개인, 단체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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