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이재명 '국민감세', 새로운 것 없어…文 올린 것만큼은 낮춰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감세'라는 이름으로 5억원 이하 기업의 법인세 인하 등을 들고 나온 가운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새로운 것이 없다"며 일축했다.
이에 대해서도 주 원내대표는 "말은 서민 감세라고 하는데, 그 효과나 영향은 더 따져봐야 할 것"이라며 "결국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은 표를 노린 포퓰리즘"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감세'라는 이름으로 5억원 이하 기업의 법인세 인하 등을 들고 나온 가운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새로운 것이 없다"며 일축했다.
주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소위 '최고 세율은 낮출 수 없고 2억~5억 구간은 10%로 낮추겠다는 것은 이미 제시됐던 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의 법인세 감세는 '초부자 감세'라며 반대 뜻을 명확히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초부자 감세가 아니고 투자 유치를 위한 것이고 또 그 감세가 주주들이라든지 종업원들에게 가는 것"이라며 "왜 저렇게 이념에 사로잡혀서 그것을 초부자라고 규정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인세를) 문재인 정권에서 다 올렸던 것인데 최소한 2년 전에 문재인 정부가 올린 것만큼은 낮춰야 하지 않느냐 이런 입장"이라며 "그것이 정 불가하다면 조금이라도 낮춰보자고 하는데 그것도 전혀 민주당이 응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서민감세'의 일환으로 월세 세액공제를 15%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주 원내대표는 "말은 서민 감세라고 하는데, 그 효과나 영향은 더 따져봐야 할 것"이라며 "결국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은 표를 노린 포퓰리즘"이라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랑 없는 결혼' 日 성인물 배우가 바꾼 결혼에 대한 시선 - 아시아경제
- 13가지 반찬에 달걀프라이 2개…믿기지 않는 부산 '5천원 백반' - 아시아경제
- KTX특실 타더니 기저귀 버리고 도망…"명품 가방에 넣기 싫었나" - 아시아경제
- "PD가 미친 여자 프레임 씌웠다"…'나솔' 출연 여성 비하인드 폭로 - 아시아경제
- "정상 결제했는데 누명"…업주 오해로 얼굴 공개된 부부 - 아시아경제
- "식당 소고기에 비계가 많다" 지적하자 "원래 그래요" - 아시아경제
- 중국말로 안내방송해도…성산일출봉서 담배꽁초 버리는 관광객들 - 아시아경제
- "잎 세는 데만 1시간"…세계기록 경신한 '63잎 클로버' - 아시아경제
- "안죽으면 다시 나올게요" 102세 할머니가 부른 찔레꽃, 남희석 눈물 - 아시아경제
- 소방관 밥해주려던 백종원, 한 끼 단가 보고 놀라 "죄송하면서도 찡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