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떠나보낸 키움 히어로즈, 개선된 러셀 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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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와 결별한 키움 히어로즈가 에디슨 러셀(28)과 다시 손잡았다.
키움 구단은 12일 "외국인투수 에릭 요키시와 총액 150만 달러의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했다. 외국인 타자 러셀과는 총액 7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우완 아리엘 후라도(26)와 계약을 마쳤던 키움은 요키시 재계약과 러셀 재영입으로 20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외국인타자 러셀과도 다시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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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와 결별한 키움 히어로즈가 에디슨 러셀(28)과 다시 손잡았다.
키움 구단은 12일 “외국인투수 에릭 요키시와 총액 150만 달러의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했다. 외국인 타자 러셀과는 총액 7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우완 아리엘 후라도(26)와 계약을 마쳤던 키움은 요키시 재계약과 러셀 재영입으로 20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2019년 키움 유니폼을 입은 요키시는 통산 4시즌 118경기 51승 33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30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점 2.57.
요키시는 “이 팀에서 동료들과 5년째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2022년은 둘째가 태어났고, 한국시리즈에도 도전했다”고 돌아보면서 “내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동료들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외국인타자 러셀과도 다시 손을 잡았다. 한국시리즈까지 함께했던 푸이그와 재계약을 계획했지만, 미국에서 불법 도박 및 위증 혐의 등으로 재계약 추진이 어려워졌다. 대안으로 러셀을 다시 불러들였다.
2016년 시카고 컵스 월드시리즈 당시 유격수로 활약했던 러셀은 지난 2020년 테일러 모터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데뷔했지만 타율 0.254 2홈런 31타점에 그쳤다. 시즌 중 합류했던 러셀은 코로나19 자가격리(2주)를 거치는 등 시즌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KBO리그에서 실패한 러셀은 멕시칸리그에서 뛰었고, 올 시즌 80경기에서 타율 0.348 24홈런을 찍으며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러셀은 “다시 기회를 준 구단에 고맙다. 2020년의 아쉬움을 잊지 않고 2023년은 스프링캠프부터 착실히 준비하겠다. 다시 만날 동료와 팬들이 그립다”는 복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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