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아나운서 김수민, 득남 “멀쩡해 금방 달리기 가능”

김다은 2022. 12. 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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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수민 인스타그램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수민이 득남했다.

지난 11일 김수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출산한 소식을 알렸다. 김수민은 “나 왜 멀쩡하지. 제왕인데도 금방 달리기 가능할 것 같아”라고 말문을 열며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수민은 아기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다. 남편 역시 함께 자리하고 있다.

사진=김수민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김수민은 “기도해준 사람들 모두 감사하다”며 “수술실에서 아기 꺼내기도 전에 밖에서 이미 남편 울고 있다는 얘기 듣고 웃느라고 정작 나는 눈물을 못 흘림”이라고 설명했다.

1997년생 김수민은 지난 2018년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 당시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입사 3년만인 지난해 퇴사, 지난 9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와 동시에 자녀에게 남편의 성이 아닌 자신의 성을 물려주기로 협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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