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제한 급수 시범운영 등 가뭄 극복 총력전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2022. 12. 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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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는 극심한 가뭄에 따른 물 부족 문제에 광주·전남지역 식수원인 동복댐 고갈 위기를 알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역량을 최대로 집중한 총력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동구는 물 절약 실천과 가뭄 극복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홍보반, 대책추진반, 지도점검반 등 3개 반으로 가뭄 극복 TF팀을 꾸리고 가뭄 극복 추진상황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매주 1회 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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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극심한 가뭄에 따른 물 부족 문제에 광주·전남지역 식수원인 동복댐 고갈 위기를 알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역량을 최대로 집중한 총력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동구는 물 절약 실천과 가뭄 극복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홍보반, 대책추진반, 지도점검반 등 3개 반으로 가뭄 극복 TF팀을 꾸리고 가뭄 극복 추진상황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매주 1회 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동구는 가뭄 극복 물 절약 실천을 위해 전 직원이 물 절약을 의무적으로 실천하도록 독려하고 있고, 13개 동에서는 주민들이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세대를 직접 방문해 물 절약 실천법을 설명하고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부서별 소관 시설물에 대한 물 절약 실천을 추진 중이며 추가적인 물 절약 실천 아이디어도 발굴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례적인 가뭄으로 현재 동복댐 상수원 저수율이 28.83%를 기록하며 고갈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갈 정도로 사태가 심각하다”면서 “내년 초 제한 급수 및 단수 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뭄 극복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시간대별 제한 급수 시범운영도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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