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회장 "프랑스 월드컵 선전에 우리도 지분 있어"

조효종 기자 2022. 12. 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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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로 스칼로니 AC밀란 회장이 밀란 소속 프랑스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의 월드컵 활약에 뿌듯해했다.

스칼로니 회장은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지루는 정말 잘하고 있다. 나는 프랑스의 우승 가능성이 지루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밀란이 지루를 되살렸다. 그는 밀란에서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고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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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AC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파올로 스칼로니 AC밀란 회장이 밀란 소속 프랑스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의 월드컵 활약에 뿌듯해했다.


스칼로니 회장은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지루는 정말 잘하고 있다. 나는 프랑스의 우승 가능성이 지루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밀란이 지루를 되살렸다. 그는 밀란에서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고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오랜 기간 백업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았던 지루는 2021년 여름 밀란으로 이적했다. 밀란에선 출전 시간이 꽤 늘었다. 2021-2022시즌, 6년 만에 리그 20경기 이상 선발 출전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올 시즌에도 주축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이다. 월드컵 전까지 13경기 5골을 넣고 있다.


스칼로니 회장의 말대로 소속팀 활약은 대표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카림 벤제마의 부상 이탈로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 주전 스트라이커로 낙점받은 지루는 8강전까지 4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 토너먼트 2경기 연속으로 순도 높은 득점을 터뜨렸다. 16강 폴란드전에서 선제골, 8강 잉글랜드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EPL에서 백업 역할을 맡을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지루는 한 시즌 동안 리그 7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던 2017-2018시즌을 마치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다. 벤제마가 동료 협박 혐의로 대표팀에서 배제될 때라 당시에도 대표팀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조별리그 1차전부터 결승전까지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고도 한 골도 터뜨리지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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